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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A4 진영·바로, 새 둥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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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비원에이포(B1A4) 출신 진영과 바로가 팀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신생 연예 기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진영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하고 음악과 연기 분야 양쪽으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바로는 진영에 앞서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차선우(바로)가 호두엔터의 새 가족이 됐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과 바로는 각각 자신의 SNS와 비원에이포 공식 팬카페에 심경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진영은 “저는 B1A4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B1A4는 오직 지난 7년 저희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바나 여러분들의 것이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B1A4가 존재했고 노래할 수 있었다”면서 “바나 여러분들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갈 거다”라면서 희망을 이야기했다.

바로는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다.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줘 정말 고맙다”면서 “오랜 시간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B1A4나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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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데뷔 7주년이 된 비원에이포는 최근 재계약 시점을 맞았다. 멤버 산들, 신우, 공찬은 W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지만, 진영과 바로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당시 WM엔터테인먼트는 “2011년부터 함께 해온 B1A4의 진영(정진영)과 바로(차선우)는 2018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 드린다”면서 “당사는 B1A4의 재정비에 집중을 다하겠으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비원에이포 팀 자체는 유지되지만 결국 완전체로서 7년차의 벽은 넘지 못하게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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