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식샤를 합시다2’에서 윤두준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서현진이 죽음으로 시즌3에서 하차했다. 이 같은 장면 연출에 기존 ‘식샤를 합시다’ 시청자 사이에선 과한 상황 설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들끓는 상황.

서현진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댜3’에 특별출연 했다. 서현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식샤를 합시댜2’에서 윤두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윤두준(구대영 역)과 애틋한 장거리 데이트 도중 버스 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서현진은 버스에서 튕겨져 나가는 등 적나라한 사고 장면이 연출돼 충격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 후 시청자 지적이 쏟아지자 제작진은 윤두준과 백진희가 일련의 슬픈 과거를 통해 슬럼프 극복기를 그리려는 목적으로 이 같은 설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은 “죽일 필요까지 없지 않았나” “슬픔을 극복하려 맛있게 밥 먹는 모습이 더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식샤를 합시댜3’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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