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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태아 사체 게시? 성체→흉기→납치 위협 이어 끝없는 논란 '경찰 고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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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워마드가 이번엔 태아 사체를 훼손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으로 낙태당한 태아의 사진과 가위로 난도질한 후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원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해당 상황을 희화화해서 즐기는 회원들의 반응이 충격을 주고 있다.

워마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만 해도 워마드는 성체 훼손 논란을 비롯해 흉기 위협, 납치 예고 사진 등을 올려 도마 위에 올랐다. 천주교에서 신성시하는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에 태우는 등 훼손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사진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워마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대중교통 안에서 남성들에게 흉기를 들이댄 사진이 올라와 구설에 올랐으며, 14일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외경 사진을 올리며 남자 아이 납치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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