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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하태경, 글에서 비롯된 작은 오해? 이재명과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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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하태경 이재명(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김부선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사과했다.

김부선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의원님 개인을 겨냥하여 기사 링크한 게 아닙니다. 하 의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사 보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하태경 의원이 김부선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자한당 바미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앞서 김부선은 여러 차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스캔들을 겪었다. 이에 김부선은 주간동아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면서 “2007년 말 처음 만났을 때는 시장이 아니었다. 기혼 여부도 몰랐다. 이후 유부남인 것을 알고 헤어졌다. 이듬해 다른 집회현장에서 영화처럼 우연히 또 만난 게 팩트”라고 이재명 의원과 관계를 밝혔다.

KBS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도 김부선은 “더는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천벌을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와 의뢰인 관계라는 이재명 의원 측의 해명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사무실에서 만나야지 왜 새벽에 만나자고 전화하나. 저는 정말 이혼했겠거니 생각했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의원은 김부선과의 관계를 두고 "정치인은 억울한 게 있더라도 감수하고, 부덕의 소치로 견뎌내야 할 부분이 있다. 김부선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대응과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스캔들이 다시 불거졌을 당시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었다.

또한 이재명 의원은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얘기는 들었다.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고 원래 정치 세계에는 이런 저런 말들이 많기 마련인데. 우리가 하나 분명히 해야 될 것은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좋다. ‘이런 설이 있으니까 아니라는 걸 증명해라’ 이러는 건 옳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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