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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이름에 소속사까지…이 정도면 운명?
-이민호, 이태리로 개명한 이유는?
-이민호, 개명에 소속사 전속계약까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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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이태리(사진=이태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순풍산부인과'로 유명한 이민호가 이태리로 개명하고 배우 인생 2막을 연다.

이민호는 1998년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정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아역시절부터 시작해 이민호는 ‘강남엄마 따라잡기’ ‘경숙이, 경숙 아버지’ ‘성균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해왔다.

특히 ‘구미호: 여우누이뎐’과 ‘해를 품은 달’에서의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민호는 잘 자란 아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영화 ‘시간이탈자’ ‘런닝맨’ 등에도 출연하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꽃보다 남자’ 이민호를 비롯해 많은 동명이인이 있었던 가운데 이민호는 이태리로 개명했고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체결했다.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서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줬고 스스로 수년간 고민한 결과다. 부모님이 정해주신 '이태리'라는 이름으로 스타하우스와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하우스는 ‘꽃보다 남자’ 이민호가 오랜 기간 소속되어 있던 회사다. 지난 2016년에 이민호는 MYM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했는데 당시 “스타하우스의 장영훈 대표가 MYM 양쪽 법인의 대표 및 공동대표를 맡아 매니지먼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그동안 이민호와 함께 했던 인력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두 사람을 둘러싼 동명이인 해프닝이 일어난 적도 있었지만 이태리는 ‘시티헌터’ 속 이민호의 역할을 해보고 싶은 역할로 꼽으며 동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4년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라며 “서로 윈윈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장대운 감독의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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