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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 화사, '나 혼자 산다' 출연한 이유?… "실제 모습 일일이 설명할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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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마마무 화사가 MBC '나 혼자 산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화사는 지난 8일 방송한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질끈 묶은 머리와 앳된 민낯의 화사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던 그와 전혀 달랐다.

화사는 또 자신의 집에 '화자카야(화사+이자카야)'를 열고 마마무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비글돌'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화사와 멤버들의 활달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화사가 자신의 마마무 자체제작 콘텐츠 외에 이 같은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화사는 올해 1월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비글돌'이라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일상에서도 '비글돌'스러운 모습을 기대하는 대중의 반응에 대해 "안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실제 모습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화사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은 말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미지와 실제 성격 사이의 간극을 좁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인터뷰에서 멤버들도 화사와 같은 고충을 토로했다. 솔라는 "방송에서는 우리가 잘 놀고 재밌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로 비춰지는데 실제로는 다들 낯을 많이 가린다"고 털어놨고, 휘인은 "우리가 진지하거나 차분한 모습을 보이면 낯설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게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우리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봐준다는 거니까, 그 자체로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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