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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 이어 작가 교체… 데이비드 에이어 '마블 욕설 논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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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마고 로비 주연으로 2016년 개봉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연출과 극본 집필에 참여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물러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앞서 감독이 게빈 오코너로 교체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8일(현지 시간) 작가진마저 교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응이 뜨거운 상황.

이날 오코너 감독이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에 따르면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은 데이비드 바 카츠, 토드 스테쉬윅이 작가진으로 함께한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하차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시즌1 개봉 당시 DC 경쟁 제작사 마블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뉴욕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한 팬이 'F*** 마블'이라고 외치자, 이를 그대로 따라한 것.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퍼지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반응이 첨예하게 갈렸다. 팬서비스라며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을 두둔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경쟁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은 경솔했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은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새로운 제작진이 만들어낼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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