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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성동일 “사생아 고백, 지금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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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인생술집’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 성동일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가정사 고백에 대해 “지금은 세월이 지났으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성동일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사생아라는 사실을 고백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성동일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원치 않은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것, 지금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제는 내가 어느 정도 걸어온 게 있으니 토닥거리고 묻어둘 수 있는 나이다”고 밝혔다.

가족을 향한 애틋함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30대 후반엔 이렇게 가족애가 절절하지 않았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남은 시간동안 아내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느낀다”며 “지금은 술 먹고 집에 들어가면 애들 방부터 들어간다. 출연료가 들어오거나 좋은 일 있을 때 집에 들어가서 애들을 보면 짠하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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