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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 침대' 왜 회수 안 되나? 고통받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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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라돈 침대' 사태 후 한 달, 시민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30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거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대진 침대 측이 수거 계획을 지키지 않은 탓이다. 한 이용자는 KBS 뉴스와 인터뷰에서 "언제 수거해 가겠다는 메시지를 받은 적도 없고, 전화를 붙들고 수거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지(모르겠다)"라며 "빨리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태도도 무책임하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당초 방사성 물질 차단 비닐을 신청하면 즉시 발송하겠다고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 직원은 "우리는 (대진 침대에) 행정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진 침대에 지속적으로 이야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 뉴스와 인터뷰한 수거 차량 운전자는 "(차 한 대가 하루에)10개를 수거한다. 대중 없다"고 설명했다. 차량 동선과 작업 소요 시간을 고려했을 때, 차량 한 대당 30개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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