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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숙과 결혼 나한일, 파란만장했던 결혼 생활
-나한일 정은숙과 40년 전 인연 이어져
-나한일, 정은숙과 옥중에서 깊어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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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정은숙이 결혼 소식을 전한 나한일의 파란만장했던 결혼 생활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과거 MBC 한 프로그램에 나한일은 전 부인인 유혜영과 함께 출연해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나한일은 유혜영과 KBS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해, 교제를 시작해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의 결혼은 처음부터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었다"며 "무명시절부터 16년간 아내를 짝사랑했다. 심지어 드라마에 아내를 추천했고 열애설을 유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24일 tv조선은 나한일이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9년 배우 유혜영와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하고 다시 4년 만에 재결합 한 바 있는 나한일은 40여년 전 연인이었던 정은숙과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숙은 복역 중인 나한일의 옥바라지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해외 건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후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나한일은 2006년~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되기도 했다.

배우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한 배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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