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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자만하고 있을 수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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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후배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문체부에서 실시한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 감사 결과, 이승훈이 후배 선수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알려졌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민우상으로 거듭났던 이승훈이기에 이 같은 의혹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에게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승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그만큼 혹독한 자기관리와 실력 발전으로 경기에 진지하게 임한 것.

최근 이승훈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어린 시절 연습을 하며 쓴 일기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일기장에 따르면 어린 시절 이승훈은 "나는 7년 후 국가대표가 될 것이다" "훌륭한 스케이트 선수가 될 것이다" "오늘은 스피드에서 쇼트로 바꾸는 날이다. 쇼트가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생각만 해도 기뻤다"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은 죽는 것 같았다. 핮만 콜링해보니 또 신기록이라고 했다. 그것도 11년 만에 기록을 깬 것이라고 했다" "자만하고 있을 수 없다" 등 자신의 실력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각오를 남겼다.

또한 이승훈은 이승훈은 금메달을 땄던 순간에 대해 "오랫동안 힘들었던 과정이 그 짧은 순간에 다 잊혀진다. 이 기쁨 하나로"라고 말하기도. 이에 이승훈을 둘러싼 의혹들은 더욱 아쉬움을 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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