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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에 삼겹살 먹으면 오히려 큰일난다? 오히려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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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사진=케이웨더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중국발 황사로 인해 오늘(23일) 날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치를 보인다.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의 급습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황사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기도 하는데, 황사 같은 먼지를 마신 뒤 먹으면 좋다고 대표적으로 알려진 삼겹살은 어떨까.

사실 삼겹살은 폐 속으로 침투해서 흡착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역으로 삼겹살의 기름은 미세먼지를 몸 안으로 더 잘 흡수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이용한 음식은 황사가 있을 때 원활한 건강관리를 돕는 대표적 음식이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있는 클로렐라는 몸 속 중금속 같은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한다.

녹차에 있는 클로로필, 타닌 등의 성분도 몸 속 나쁜 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도 황사에 좋은 음식이다. 고등어에 함유된 아연이 미세먼지와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황사 등 먼지에 대비해서는 체내 불순물이 축적될 수 잇는 삼겹살보다,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미세먼지로 인한 중금속 등을 제대로 배출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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