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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성추행' 남 얘기 아니다? 수지, 김고은도 같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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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2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관계자가 경찰조사를 받았다.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강요, 감금, 협박 여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진실로 밝혀질 경우 그 파장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장치 마련으로 이어질 지 여부도 관심사다. 무엇보다 세간의 공분을 받는 사건일 뿐 아니라 유명 톱스타인 수지, 김고은 역시 피팅모델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은 '먼 나라 일이 아니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수지는 연예계 데뷔에 앞서 학창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피팅모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수지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을 찍은 바 있다. 배우 김고은도 피팅 모델 활동 이력을 보유한다.

지난 17일 수지가 스튜디오 불법 누드촬영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 것도 이러한 그의 경력과 맞닿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여성들이 강압적 분위기에 노출이 심한 사진의 모델이 됐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왔다.

수지의 경력에 더해 지지까지 더해지면서 스튜디오 성추행을 폭로한 양예원 등 '출사' 모델로 활동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태다.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에 명확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는 그래서 더더욱 높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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