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백아연이 오랜만에 OST 가창에 참여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가창에 참여한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백아연은 지난 15일 방송된 8회 방영분에서 주인공 서풍(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첫 멜로를 시작을 알리는 테마곡 ‘너였었니’를 선보였다.

극중 설렘의 파장을 넓히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너였었니’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곡가의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들 뮤지션은 백아연과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 이후 4년여만의 재회이다.

극중 남녀 주인공의 멜로 테마인 ‘너였었니’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 들어와 버린 상대가 자꾸 생각나 그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순간 주저앉기도 한다는 맥락의 애틋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누군가에게 향한 그리움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백아연의 맑고 순수하면서 귀에 감기는 특유의 목소리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Part.3 백아연의 ‘너였었니’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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