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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명진, 워너원 '욕설 논란' 분석한 소리 박사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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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에 대한 의혹을 MBC 'PD수첩'이 다룬다.

21일 'PD 수첩' 제작진은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학계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알렸다. 배명수 교수에 대한 취재 내용은 22일 방송될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배명진 교수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배명진 교수는 국내 '소리 박사'로 통하는 음향 전문가다. 최근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음성을 분석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월 워너원은 생방송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기 시간을 보내다가 Mnet '스타 라이브'를 통해 그들의 말이 고스란히 송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이 욕설과 성적인 단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제의 발언을 멤버 하성원이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하성운 팬들이 연합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해당 음성을 의뢰한 것.

당시 연구소는 배명진 교수 명의의 ’방송대기실에서 송출된 특정음의 규명에 관한 성문 감정서’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워너원 멤버 그 누구도 ’불미스러운 속어나 성적인 내용’을 발언하지 않았으며, 논란의 중심이었던 음성파일 구간의 발언자 또한 하성운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워너원과 하성운은 '욕설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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