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허공이 드라마 ‘인형의 집’ OST 곡 ‘눈물만 데려와’를 공개했다.

최근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가창자로 나선 허공은 애절한 슬픔의 정서를 드러낸 수록곡 ‘눈물만 데려와’ 음원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신곡 ‘눈물만 데려와’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슬픈 발라드. 허공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눈물 맺힌 슬픔을 보여주는 듯하다.

깔끔하고 간결함이 도드라진 기타 선율을 배경으로 애절함의 깊이를 더한 허공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명품 발라드로 완성된 이 곡은 각종 OST 곡을 발표해 온 최병창의 곡으로 강우경이 작사에 참여했다.

‘불어라 미풍아’ ‘돌아온 복단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OST 가창 활동을 펼쳐 온 허공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눈물만 데려와’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지난해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허공이 8개월 만에 발표하는 OST 신곡 ‘눈물만 데려와’는 이별을 맞이한 극중 남녀의 아픔을 형상화 한 곡으로 허공의 목소리를 통해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허공의 ‘눈물만 데려와’는 17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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