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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바웃타임’ 방송 5일 앞두고 男배우 성추문, 피해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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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포스터(사진=tv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이 방송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주연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것이다.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 전날인 16일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이서원은 드라마에선 하차했고, ‘어바웃타임’ 측은 이서원을 대체할 배우를 찾는 중이다. 특히 그가 출연했던 신 모두 재촬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여러 차례 촬영이 진행된 터라 상당량의 재촬영이 불가피한 상황. ‘어바웃타임’도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닌 상태다. 스태프로 보이는 한 인물은 SNS를 통해 촬영일지를 공개하며 막심한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나 첫 방송을 앞두고 다른 사안도 아닌 출연진 성추문으로 이슈가 됐다.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상황에서 반갑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더욱이 이서원은 ‘어바웃타임’에서 조주연급의 역할을 맡아 촬영을 진행해왔다. 개인 포스터 촬영까지 했을 만큼 극의 중심부에 있는 배역.

현재 제작진은 새로운 인물을 물색 중인 동시에 제작발표회까지 앞두고 있다. 첫 방송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 터라 제작발표회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 ‘어바웃타임’은 오는 21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주연배우 성추문으로 이래 저래 피해를 입게 된 ‘어바웃타임’. 난관을 뚫고 tvN 흥행 기로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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