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래퍼 칸토가 반복해서 듣고 싶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칸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레피티션(REPETITION)'을 발매했다.

칸토는 '레피티션'에서 전곡 작사, 작곡뿐 아니라 비주얼 디렉션과 퍼포먼스 등에도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존재감을 여실히 과시했다. 여기에 소속사 브랜뉴뮤직 대표 프로듀서 9999가 앨범 전체 공동 프로듀서로 칸토와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칸토와 오랜 음악적 동료인 가수 강민희와 박홍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시큰둥'은 펑키한 브라스 라인과 칸토만의 개성 있는 랩과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업템포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의 시큰둥한 반응에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녹였다. 이 외에도 '데려갈게' '흠칫' '애가 타' 'XX.XX' 등 총 다섯 곡이 수록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활약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칸토. ‘레피티션’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면모까지 발휘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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