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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 특검과 그 성역 사이, 찬성 비중 보니...

- "드루킹 특검, 성역 없어야"
- 드루킹 특검 바라보는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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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정계 인사들이 입을 열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드루킹 특검 수사 과정에서 댓글조작과 관련된 사람은 수사 대상에서 그 누구도 성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역시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됐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됐든 성역 없이 (드루킹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여론은 드루킹 특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댓글 조작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 수사하자는 주장에 대한 찬반을 물었다. 그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54%가 ‘찬성’, 24%는 ‘반대’했으며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그렇다면 각 당의 성향에 따라 드루킹 특검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까? 조사 결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 43%-반 34%), 이념성향 진보층(47%-38%)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26일 조사에서는 드루킹 특검 도입 찬성은 55%, 반대는 26%로 최근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긍정ㆍ부정 어느 쪽으로든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 중에서는 드루킹 특검 도입을 찬성한 사람이 60% 내외였다.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 중에서는 특검 찬반이 각각 41%로 팽팽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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