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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설주, 참석 여부가 뜻하는 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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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김정은(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2018 남북정상회담’ 참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해 “리설주의 동행 여부와 관련해선 합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27일 오전 김여정 제11부부장 등 9인의 수행단과 함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하지만 리설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리설주가 이날 오후 공식행사에 맞춰 방남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태.

특히 리설주의 참석 여부에 따라 남북 간의 화해, 협력 분위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앞서 가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선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방북했지만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만일 리설주가 참석한다면 남북정상회담 중 최초 북측 여사 동행이다.

리설주는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 출신으로 1989년생이다. 평양 금성제2중학교를 졸업해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지난 2005년에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응원단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리설주는 보천보전자악단,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또 지난 2009년에 김정은과 결혼한 리설주는 2012년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 당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와 함께 김정은의 바로 옆에 앉은 모습이 조선중앙방송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김정은의 부인임을 공식화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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