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역류’ 이재황이 엄청난 폭로로 충격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역류’에서는 강동빈(이재황)이 강준희(서도영)과 대치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준희는 “형이 아버지 친자가 아니라는 거. 그래서 태형 재산이나 지분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다는 것을 증명할 소송”이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이를 본 동빈은 “이게 아버지가 나한테 주는 답이냐. 30년 동안 키워온 날 본인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겠다는”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준희는 “형이 자초한 일”이라며 동빈을 나무랐지만 “그래서 이걸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데. 내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 것 같아? 내가 쓴 기사 못봤냐”며 도리어 동빈을 협박했다.

놀란 준희가 “그 기사 내보내면 형은 무사할 거 같냐”고 받아치자 동빈은 “상관없다. 어차피 이렇게 쫓겨나느니. 다 같이 무너지는 게 나아”라며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동빈이 말한 기사의 내용은 준희가 이식한 각막이 사랑하는 연인인 김인영(신다은)의 아버지 눈이라는 폭로였다.

한편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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