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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담, 워너원 및 소속사 기자회견 압박..극단적 선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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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지담 SNS)


-육지담 기자회견 여나, 워너원·CJ·YMC 비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래퍼 육지담이 CJ와 YMC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만약 사과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SNS에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지담은 해당 글을 통해 강다니엘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육지담은 한 네티즌이 게재한 ‘강다니엘 빙의글’을 저격하며 자신의 이야기라 밝혔다. 이 일로 강다니엘 팬들과 SNS상에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래퍼 캐스퍼가 두 사람이 과거 만난 적이 있다고 폭로하며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워너원 소속사 YMC 측은 두 사람이 과거 친분이 있던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반응이 반으로 갈렸다. “merc**** 근데 워너원이 왜 사과를 해...? 본인이 다니엘이랑 연락이 안되는게 왜 소속사와 다른 애들한테까지 사과를 요구하는거....?” “flys**** 근데 쟤네가 왜 사과해야하는거임?궁금하네” “peac**** 야 지담아 다니엘은 너 이름 석자의 육자도 안 꺼냈는데 네가 먼저 새벽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네가 인스타에다가 녤 언급하면서 관종짓 했잖아 왜 네가 먼저 예의없게 군 행동은 생각 안하냐” “ever**** 워너원이 뭘 잘못했다고 기자회견을열어 사과받을 사람이 누군데 쪽당하기 싫으면 제발 가만히좀 있어라” 등 육지감을 향한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반면 “kfk**** 육지담. 소신있는 행동 멋있습니다.” “uyi**** 육지담 힘내세요” “aloe**** 기자회견 했으면 좋겠다” “sicf**** 기자회견 꼭 하세요 글만으로는 무슨 말 하는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kfk**** 육지담 진실된 이야기 들려주세요. 댓글 관리 하는거 무시하시고요.” “kgu**** 진실을 밝혀줘요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뭘 알지” 등 옹호하는 여론도 함께 일었다.

한편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로 얼굴을 알린 래퍼다. 당시 힙합 밀당녀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단독 공연 미션’에서 “사실 현역 래퍼들도 많고 랩을 하신 분들도 많다. 제가 어리고 경력도 별로 없으니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내겠다. 내가 증명을 할테니까 증명이 된 것 같으면 소리와 환호를 질러달라”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사를 잊어 버리는 실수를 했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무반주 랩을 시도한 육지담은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나는 힙합 밀당녀. 나는 밤새웠지 밤새웠지”라는 가사를 뱉어 힙합 밀당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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