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창덕궁 달빛기행’ 100명 인원 제한 및 사전예매 왜 생겼나 보니?
이미지중앙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캡처)


-창덕궁 달빛 기행 21일 사전 예매 오픈
-창덕궁 달빛 기행 티켓, 벌써부터 매진 등 인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창덕궁 달빛기행’이 티켓이 오픈돼 화제다.

창덕궁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2018 창덕궁 달빛 기행’ 행사를 실시한다.

‘창덕궁 달빛 기행’은 살아 숨 쉬는 궁궐 만들기 일환으로 특별한 시간대에 궁궐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밤 8시에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들어가서 인정전, 낙선재 후원을 돌아 나오며 약 2시간이 걸린다.

특히 ‘창덕궁 달빛 기행’은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입장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범 운영 때는 150명으로 제한을 뒀지만 현재 더 축소돼 운영 되고 있다.

인터넷 사전예매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이뤄졌다. 첫 시행 시 모든 표를 현장에서 판매했지만 하루에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문화재 훼손 등 안전 문제가 불거져 2013년부터 관람 인원을 제한한 것이다.

지난해 ‘창덕궁 달빛 기행’을 관람한 학생 이모(25)씨는 “아름다운 밤 풍경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이뤄져 볼거리가 풍부하다. 올해도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창덕궁은 태종 이방원이 지은 이궁으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창덕궁은 임진왜란 후 불에 탄 경복궁을 대신해 법궁으로 삼으면서 조선의 주요 무대가 됐다.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