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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검출 화장품, 이를 막는 시장도?

- 아모레퍼시픽 일부 화장품 중금속 검출
-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 속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 특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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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제품에서 허용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중금속 검출로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제품에는 아리따움의 일부 컨실러, 에뛰드하우스의 일부 컨실러, 아이브로우 등 제품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제품을 회수하고 교환, 환불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중금속이 검출된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반영구 화장품 문신 염료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이 있었으며 일부 타투 화장품, 유명 에스테틱 프렌차이즈 가맹정 사용 화장품 등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사례가 아니더라도, 요즘 잦은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도 포함된 중금속이 있어 이를 향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민감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9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 27건으로 무려 200%나 증가했고, 2017년 5월에는 12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해물질 차단 화장품 관련 특허출원은 중견 · 중소기업이 전체의 70%(50건)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대기업 17%(12건), 대학 · 연구기관 7%(5건), 개인 6%(4건) 등이 잇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이 빈틈시장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중금속 검출에 대해 네티즌들은 "home**** 저번엔 치약..이번엔 화장품..미용실 아모스도 아모레 퍼시픽아닌가요? 개실망이네요.." "sc00**** 올리브영 스킨푸드 인터넷업체 5군데까지 총 8군데 제품에서 나왔다는데 아모레만 회자되네ㅋㅋㅋㅋㅋㅋ다른데는 왜 말이없냐고...." "baby**** 화장품=화학물질세제,치약=화학물질방향제,향수=화학물질인체에/유해한/품목은/소량이라도사용하면/인체에/치명적/입니다.좀더/관리기준과/법이/강화되어/합니다." "sc00**** 제조납품업체로부터 문제된 일 처음도 아니고...그 밑에서 판매하는 가맹점들은 죽어난다..그리고 올리브영이랑 스킨푸드 인터넷제조업체 5군데도 납품됐다는데 왜 아모레만 이난리임??다른데는 환불은진행하나?왜입장표명이 없는가?" "ham7**** 선크림도 은근 중금속이 많더라. 아 믿을게 별루없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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