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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리 증후군인지 알려면?
리플리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리플리 증후군, 자신이 한 거짓말을 진실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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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뉴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리플리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뜨겁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일반적으로 ‘공상허언증’이라고 불리며,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이나 행동 등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말한다.

리플리 효과나 리플리병은 거짓이 탄로날까봐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인 거짓말 쟁이의 경우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리플리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는다.

리플리 증후군은 대개 스스로가 무능력하지만 성취욕구가 강한 개인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극한의 상황에서 심리적 탈출구의 용도로 나타난다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즉 리플리 증후군은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리플리 증후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사자가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7월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거짓말로 삶을 꾸며낸 삶을 살다 자살한 여성과 그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방송 이후 여성이 앓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리플리 증후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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