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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금고 복수은행 도입… 금융기관 경쟁 초읽기?

  • 기사입력 2018-03-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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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고 103년 만에 복수 금고 도입한다
서울시금고, 내년 우리은행 단독 벗어나 2곳의 시금고 지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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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서울시가 복수 금고 제도를 도입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시중은행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만 32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금고는 지난 103년간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맡아온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바꿔 내년부터는 2곳의 시금고를 지정하게 된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시금고인 우리은행과의 약정 기간이 올해 말인 12월 31일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으로 복수 시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급은 물론 세입·세출 외 현금 수납과 지급, 유휴자금 보관 및 관리, 유가증권 출납·보관 업무를 맡는다. 일반·특별회계 관리는 1금고, 기금 관리는 2금고가 맡게 된다.

2금고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신협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경성부였던 1915년부터 우리은행 전신인 조선경성은행이 금고를 맡아 운영해왔다.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만 유일하게 단수 금고제를 운영해왔기에 서울시와 우리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른 시중은행들은 복수금고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해온 바 있다.

시중은행들이 시금고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정부 교부금, 지방세, 기금 등을 끌어들일 수 있고 세출, 교부금 등의 출납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 달 25∼30일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의한 뒤 5월 중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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