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탁현민 여성비하 논란에 입 열어…논란된 책 수위 이정도였어?
이미지중앙

(사진=탁현민 SNS)


-탁현민 여성비하 논란에 “청와대 있는 동안 변명 생각 없어”
-탁현민 과거 저서에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로 묘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여성비하 논란에 말문을 열었다.

탁현민 행정관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있는 동안은 일전에 밝힌 사실과 사과 외에 저를 위한 변명이나 해명을 할 생각이 없다. 나의 명예, 나의 진실, 나의 주장은 여기서 나갈 때 시작할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를 통해 여성혐오적 시선을 담아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책에서 탁현민 행정관은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고 싶은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저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는 “뭐 남자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건 나도 대부분 상상해 봤지. 그룹 섹스, 스와핑, 어렸을 때는 선생님”이라며 “이상하게도 학창 시절에 임신한 여선생님들이 많았어. 심지어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임신한 선생님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sstr**** 가치관이 달라졌단다. 국민들 가치관도 달라졋어... 그런 사람이 그런 자리에 있으면 안돼.. 그냥 나와” “mbc6**** 청와대 있으면 똥물은 대통령에게 튄다. 양심이 있으면 스스로 나가라. 해명.변명도 할 필요없다. 가지지도 않은 당신의 명예, 진실과 주장은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다.” “kdt**** 떳떳하다면 당연 해명해야지” “mso**** 어떻게 저런 글을 책으로 내냐” “wonk**** 하루빨리 나오는게 당신을 위한 최선 이라고 본다” 등 비판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탁현민 행정관의 저서로는 '뚜껑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 만들기' '상상력에 권력을' '탁현민의 멘션s'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탁현민의 재미있는 무대 밖 무대 이야기' '공연 행사 제작 매뉴얼'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당신의 서쪽에서' '남자 마음 설명서' 등이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