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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계 산불, 잿더미 된 규모만 축구장 164개
- 도계 산불 진화 작업 계속돼
- 도계 산불로 인한 피해 산림만 축구장 164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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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산불(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도계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산림청과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14일 오전 7시16분부터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와 도계읍 황조리 산불현장에 헬기 4대와 1,300여명의 지상 진화 인력을 투입했다.

앞서 산림 당국은 밤새 두 곳의 산불현장에 950여명의 야간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현재 노곡 산불현장은 별다른 불길 없이 연기만 피어오르고 있다. 도계 산불현장 역시 잔가지에 불이 남아 있을 뿐 더는 확산하지 않고 있다. 노곡에 1대, 도계에 3대 등 4대의 헬기를 투입한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 상황에 따라 진화헬기 추가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렇지만 이번 도계 산불 등으로 인해 주택 1채가 전소했고, 산불 진화 과정에서 1명 중상.9명 경상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피해 면적은 노곡 67㏊, 도계 50㏊ 등 모두 117㏊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164개에 해당하는 산림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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