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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김승우 “‘미저리’로 신인상 받고 싶다”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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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배우 김승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김승우가 연극 ‘미저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명 소설가 폴 역을 맡은 김승우는 “TV드라마 데뷔작을 연출해준 황인뢰 감독 연극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도전하게 됐다”며 “막상 연습을 시작하게 됐는데 쉽진 않았다. 그렇지만 즐거움이 힘든 걸 이겨냈다. 이래서 연극을 하는구나 하는 쾌감이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승우는 황인뢰 감독작 '연애의 기초'(1995)로 TV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영화 '꽃을 든 남자'(1997), 드라마 '심야식당'(2015) 등으로 황인뢰 감독과 인연을 이어왔다.

이어 김승우는 “두 번 공연을 마치고 나니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며 “김승우가 무대하고도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고, 이번에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연극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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