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니스트 졸업식 축사서 文 대통령 “과학기술의 아름다움 봤다”
文 대통령, 유니스트 졸업식 축사 전해
유니스트 축사 통해 “과학기술의 아름다움 봤다”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 UNIST(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졸업식에 참석해 전한 축사에 이목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12일 울산 유니스트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의 아름다움을 봤다”고 언급한 뒤 “과학의 성취는 우리의 일상과 연결돼 있고, 지금 대한민국과 세계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LED 디스플레이로 펼쳐진 디지털아트와 증강현실로 되살아난 ‘천상열차분야지도’, 세계 최초로 시범을 보인 5G 기술이 결합한 ‘평화의 비둘기’ 공연은 정말 가슴 벅찬 ICT 기술의 향연이었다”며 “1천218개의 드론이 밤하늘에 오륜기를 만들어 냈을 땐 저게 그래픽이 아닌 현실인가 탄성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렇게 세계를 전진시키고 있고, 과학이 인류 삶을 바꾸고 사회를 개선하며 역사를 새로 쓴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의 무대는 세계이지만 한편으로 여러분을 키워준 지역에 기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라며 “지역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지역 기업들의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는 등 졸업생들의 기운을 북돋는 축사를 전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