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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슈뢰더, 총리-통역가 부부 탄생
-김소연 슈뢰더 기자회견서 결혼발표
-김소연 슈뢰더, 극적 러브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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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슈뢰더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74)가 통역가 출신인 김소연씨(47)와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씨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슈뢰더 전 총리는 "연내에 결혼 후 대한민국의 평범한 부부처럼 살 것"이라고 말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미 양가 가족이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대략 가을 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며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씨 슬하의 딸과 함께 거주할 계획이다.

특히 슈뢰더 전 총리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몇 년에 걸친 별거의 결과"라며 앞서 김소연 탓에 이혼 했다는 전부인 인터뷰를 전면 반박했다.

그는 현재 전 부인이자 언론인 출신 작가인 도리스 슈뢰더 쾹프와 이혼 소송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3월 별거를 시작하며 결혼생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는 김씨는 2년여 전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나 통역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 요청을 받고 방한한 이들은 26일에는 판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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