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해진의 넘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을 반갑게 한다.

22일 뮤지컬 ‘팬레터’ 측은 배우 이규형이 출연하는 극중 넘버 ‘해진의 편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경성문인으로 변신한 이규형의 모습이 담겼다. ‘해진의 편지’는 극중 ‘해진’이 ‘세훈’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을 담고 있는 넘버로 “편지의 주인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대목에서 해진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드러난다. 특히 감성적이고 순수한 해진의 모습과 천재 소설가의 상반된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이규형의 연기가 눈길을 끈다.

‘팬레터’는 1930년대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로 당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통해 따뜻한 치유와 위로를 전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2월 4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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