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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철 귀국만으로도 들썩, 진보와 보수에 진심어린 당부 눈길
양정철 책 출간 관련 귀국
양정철, '세상을 바꾸는 언어' 출간한 이유부터 특별
양정철이 말하는 정치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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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귀국했다. 귀국하자마자 양정철 전 비서관은 지방선거 출마설부터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귀국만으로도 정계를 들썩이게 만든 양정철 전 비서관은 책 출간과 관련해 귀국했다. 이에 출간을 앞둔 양정철 전 비서관의 '세상을 바꾸는 언어'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이 쓴 이 책은 계기부터 남다르다. 그는 출판사를 통해 "노무현, 문재인 두 분의 가치를 내 나름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자신이 지근거리에서 바라본 두 대통령의 공통점을 "말과 글, 즉 언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일을 대단히 중히 여긴다는 점"이라 꼽았고 "‘언어 민주주의’ 관점에서 두 분을 얘기하고 싶었고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양정철 전 비서관은 "언어의 힘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저력”이라면서 “전체주의로 상징되는 권력의 힘, 신자유주의로 상징되는 돈의 힘으로 국민 마음을 얻는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보와 보수에 대한 당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책을 통해“역사 속 인물을 둘러싼 양 진영의 극단적 대립을 몸에 난 상처에 비유할 수도 있겠다”며 “진보진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수진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역사 속 인물로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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