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현아 이토록 기구한 인생, 어릴적부터…직접 밝힌 심경 눈길
성현아, 한 사람 인생에 너무 많은 굴곡
성현아, 어릴 적부터 목격한 가족의 죽음
성현아, 이번 복귀는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이미지중앙

(성현아=TV조선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성현아가 복귀를 알렸다.

이 가운데 성현아 살아온 기구한 인생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성현아는 불우한 가족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가 어렸을 때 여동생을 목욕시키다 쓰러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새어머니의 구박과 폭력에 동생들을 데리고 나온 성현아는 반지하방에 살며 미스코리아에 진출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청소년문제아를 수용해 기술을 가르치던 기관에 입소한 뒤 사고로 발생한 화재로 사망, 성현아에게 또 한 번 깊은 상처를 남겼다.

성현아는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기소됐고, 두 번의 결혼의 끝도 좋지 못했다. 성매매 의혹 혐의를 벗은 뒤 성현아는 새 소속사를 찾았고, 연극 무대에 섰다. TV에도 출연했지만 남편이 자살하면서 다시 몸을 움츠려야 했다.

그 당시 성현아가 SNS에 남긴 글이 그의 심경을 대변한다. 이 글은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오늘 행복합시다'라는 글귀의 이미지와 함께 "잘 안 되네.. 불안함 걱정 후회 사람을 너무 믿어 모두 빼앗기고 이용당해 생긴 상처는 울화를 남겼고, 분노... 잊으려 해도 문득문득 자책이.." "그러지 않았었더라면 우리 아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자괴감.." "엄마는 웃고 있는데 이 마음은 전해지지 않았으면, 엄마 웃음만 믿어. 아가야 못난 엄마라 미안해" "그래도 내게 와줘서 고마워. 내 사랑 버팀목 우리 아기"라고 자신을 다잡았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