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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굴' 머무르는 김주찬…"1타석 당 수입 188만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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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타이거즈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야구선수 김주찬이 기아타이거즈에 잔류하게 됐다.

오늘(16일) 기아타이거즈에 따르면 김주찬은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하고 3년 간 뛰기로 결정했다. 김주찬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15억원에 연봉 4억원씩을 받는다. 3년 총 수입액이 27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김주찬이 다가오는 시즌에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페이스를 보일 경우 한 타석 당 자그마치 188만원 꼴의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김주찬의 3년 계약 총액 27억원을 지난 시즌 총 타석 수(478타석)에 단순 환산한 수치다.

한편 김주찬은 지난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다음해 롯데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2 시즌 종료 후에는 기아타이거즈와 FA 계약(4년 50억원)을 맺고 활동했다.

특히 김주찬은 지난 시즌 팀 주장을 맡으며 122경기에 출장해 136안타(12홈런)에 타율 0.309, 78득점, 70타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김주찬의 통산 성적은 116홈런, 916득점, 655타점, 377도루 타율 0.296 등으로 기록됐다.

김주찬은 기아타이거즈 잔류 결정에 대해 "계약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면서 "스프링캠프에 나서기에 앞서 운동에 전념해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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