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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정말 위험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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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의 비만율도 높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는 이 공식의 원인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 비만율도 높다고 밝혔다.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통계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던 터다. 2003년 당시에는 부모의 식습관이 아이의 비만율을 높인다며 주의가 요구됐다.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이라는 통계에 전문가들은 아이의 식사 습관을 천천히 씹어먹도록 하고 음식은 식탁에서만 항상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도록 권고했다. 또 음식을 남겨도 혼내지 말고 편식하는 버릇은 바로잡도록 바꿔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부모가 비만이면 아이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통계에 따라 소아 비만 청소년기 비만의 위험성 역시 경종을 울린다.

소아비만은 어릴 때부터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합병증도 빨리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운동능력이 떨어져 키 성장에 문제가 되며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탓에 균형잡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린 아이일수록 자기조절을 잘하지 못하므로 부모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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