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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측 “재허가 심사 진행 중, 평가 결과 시시비비 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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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로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KBS 측이 지상파 재허가 심사 결과에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8일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KBS에 대한 재허가 심사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KBS는 자료제출과 의견청취 참석 등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일 통보해온 추가 답변 제출 요구에도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성실하게 호응할 예정”이라며 “KBS는 아직까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구체적인 재허가 심사 진행 상황이나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정식 통보 받지 않은 상황이며, 심사 결과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은 결과를 통보 받은 직후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KBS는 국가기간방송에 대한 심사 평가가 법과 제도에 근거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방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KBS는 심사 평가 기준에 대해 “일부에서 거론하는 대로 ‘지난 4년간의 방송평가에 대한 점수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심사위원들의 개인적 평가 점수가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낮게 제시됐다’면 이에 대한 소명을 법적 절차를 통해 취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KBS는 방송통신위가 요구해온 추가자료 제출 등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심사 관련 제반 정보 공개 요구’와 ‘재량권 일탈·남용 등에 대한 행정소송’ 그리고 ‘법적 근거 없는 요구사항 등에 대한 위헌 소지 검토’ 등을 준비할 것임을 밝힌다”는 뜻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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