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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지 올리세요’ 텀블러, 이젠 강간모의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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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사진=텀블러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텀블러에 미성년자 알몸 사진과 충격적인 댓글들이 오가고 있다.

최근 텀블러에는 미성년자로 추정된 한 여성의 알몸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이용자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XXX 시켜서 고등학생보다 잘합니다. 정말 하고 싶으시면 댓글로 하고 싶다고 하면 제가 개인마다 1대1 채팅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이 여성을 성폭행 하고 싶다는 음란성 댓글이 줄을 이었고 좋아요를 누른 이들은 9000명이 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됐다. 제 2의 소라넷으로 불려도 될 정도로 음란물이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탓에 국내 기업처럼 제재를 가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청와대 국민 청원에 글까지 올라온 상황으로 현재 4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소셜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tumblr)는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결합한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블로그로 사용하거나 페이스북ㆍ카카오스토리처럼 SNS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글 공유가 단시간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홈페이지만 봐도 ‘정말 뭐든지 여기 올리세요’ ‘Tumblr는 너무 쉬워 설명이 따로 필요없어요’ 등의 문구가 쓰여있다.

네티즌들은 “ryan**** 이건 왜 안잡아? 미러링한 애들은 일주일 만에 잡아다 조사하더니 진짜로 하는 애들은 방관하네” “keki**** 경찰은 당장 수사 안하고 뭐하나요” “dpff**** 이래놓고 여성 우월주의 사회네 이러고 있다” “coba**** 좋아요 누른 놈들도 다 미성년자 성범죄자 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당장 텀블러에 수사 요청해서 싹 다 수사 하세요” “love**** 텀블러 좋은 사이트인데 그걸 제 2의 소라넷으로 만드냐” “joo8**** 텀블러에 음란물 엄청나다, 아이들이 너무쉽게 그런것들에 노출되어간다” “kje4**** 워마드 때 난리나더니 지금은 왜 조용해요? 일베, 소라넷, 텀블러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는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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