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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불출석 최경환, 홍준표한테 ‘바퀴벌레’ 직격탄 받았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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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사진=최경환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또 검찰 출석에 불응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관계가 재조명 되고 있다.

홍준표는 지난 11월 신의 SNS를 통해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잔류한 친박)들을 보니 비겁하고 측은하다”며 친박 최경환을 비난했다.

홍준표 대표는 친박 최경환과 서정원을 향해 “이제 추태 그만 부리고 당과 나라를 이렇게 망쳤으면 사내답게 반성하고 조용히 떠나라”고 촉구했다.

현재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던 2014년께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압수수색까지 당한 최 의원은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강하게 발언한 바 있다.

한편 5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은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최경환 의원은 지난달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통보받았으나 수사 공정성을 운운하며 검찰 소환에 응할 수 없다며 불출석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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