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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국민청원 부른 외상센터 전문의들의 현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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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권역 외상센터' 지원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17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끌어낸 중심엔 단연 이국종 교수가 있다. 이국종 교수는 외상센터를 이끄는 중심인물이기도 하다.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역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외상센터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남궁인은 응급의학과에 대해 "365일 24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진료한다. 의사 입장에선 고되고 힘든데, 환자가 정말 급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이 줄 수 있는 과라서 보람된다"면서도 응급의학과의 현실에 씁쓸해 했다.

남궁인은 국내 인기있는 의료 분야는 성형외과&피부과라고 밝혔다. 외과, 내과 선호도는 감소되었고, 안과는 선호도가 높았다가 보험 적용이 되어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그는 "응급의학과는 인기가 정말 없었는데, 정책적 지원을 바다서 지금은 간신히 채우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궁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부른 이국종 교수를 외상센터의 필요성을 제창하며 외상 분야의 인식을 바꾼 이라 존경심을 드러냈다. 남궁인은 "응급환자의 운명이 곧 내 운명이다.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려고 한다"고 외상센터, 응급의학과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고충을 언급한 바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여론의 반응도 뜨겁다. 여론은 "ilu6**** 137억 깍인 중증외상센터 예산 다시 원안처럼 복기하고 권역별 중증 외상센터 더 만들자고 청와대 국민 청원하거나 길거리 서명 운동이라도 합시다!" "gumd****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청원하고 있다. 만약 국민들 의견 반영 제대로 안되면 선거때 두고보자는 사람들 많다!! 항상 아픈 환자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아끼시는 이국종 교수님 힘내십쇼!! 많은 국민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u570**** 청와대 국민 청원에서...중증 외상 의료 지원에 많은 분의 동의를 기다립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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