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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세월호 유가족 향한 위로, 반대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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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세월호 유골 은폐사건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유족에 대한 위로와 해수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쯤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현장에서 사람 손목뼈 1점이 발견됐으나, 김현태 부본부장은 이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이를 통보하지 않았다.

5명의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지난 18일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렀다.

이에 여론은 비난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snfn**** 기사를 읽기만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세월호 유가족들은 얼마나 맘아플까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이해가 안되네요 철저히 조사해서 엄중 처벌해주시길 바랍니다!!!" "ston****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시체장사하는 거지','세금도둑' 이라고 지껄이던 놈들이 부끄럼움도 없냐? 니들은 세월호에 '세'글자도 꺼내지말고 닥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ys07**** 세월호 이젠진짜힘드네요. 유가족분들 힘드신거아는데, 10년이가도이거붙잡고살수없자나요." "yuny****난 유가족들이 저러면..정치적이라는 이유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왜?? 당연히 상세조사하자고 해서 그 큰 세금 들여서 배건져서 다 조사했는데 왜 숨겨?? 어차피 니들 책임도 아닐일을?? 뭔가 이상하잖아..;; 세월호를 들먹이면 안된다니..그럼 그 자격은 누구한테 있는거임?? 자유한국당에서 사고 낸거도 아니고..사고난게 누구 한명의 잘못도 아닌데.." 등 의견을 드러냈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cafe****세월호 유골 은폐 지시한 부서 부터 행동으로 옮기 부서 까지 처벌을 해야지 한 두명 으로 끝나면 또 다른 은폐 사건 생긴다" "윤소* 해수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해서 한국당이 현 정권을 비난하는 것은 정말 우습다못해 볼썽사납다. 양심도 없고 염치도 없고 눈치도 없다면 가만히나 있지. 정권 비난만 하지말고 유족들만나 방법을 내든지" "공배질* 이번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서 보듯,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숨은 적폐들이 어떠한 이유로 한번씩 튀어 나올때마다 그걸 빌미로 깡그리 뒤엎어 줬으면 좋겠다" "해수부 장관은 명심하세요. 세월호 유골 은폐에 장관이 책임지는 유일한 방법은 진상규명을 통한 처벌 및 전 정권 부역자들 처리입니다. 제일 무책임한 행동이 '사퇴'에요. 한 부처의 장은 손 안 대고 코 푸는 자리가 아닙니다. 오물을 뒤집어쓸 각오로 청산하세요. 그게 진짜 책임지는 자세입니다" 등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책임을 느낀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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