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믹스나인’ 백현주의 절실함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참가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야마앤핫칙스 소속 백현주가 여자 참가자들 중 5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짧은 분량 속에서도 백현주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홀리는 청순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데뷔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수많은 경쟁자 속에서 돋보이는 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백현주지만 ‘믹스나인’에서 그의 이름을 자칫 못 볼 수도 있었다.

기획사 투어 오디션 당시 백현주는 야마앤핫칙스 연습생 중 가장 유력한 합격 후보로 거론됐고, 배윤정 단장 역시 “(백)현주는 비주얼, 실력 모두 괜찮고 무엇보다 악바리다.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럼에도 백현주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탈락하자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백현주는 절실함으로 양현석의 마음을 되돌려놓는데 성공했다. 6시간 동안 양현석을 기다린 백현주는 우여곡절 끝에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결국 ‘믹스나인’ 합격자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백현주의 절실함은 양현석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감동시켰고, 결국 데뷔조 합류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백현주가 출연하는 ‘믹스나인’은 매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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