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분당선 또 고장 "세월호와 비슷" 우려 이유는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분당선이 또 고장났다.

20일 오전 출근길에 분당선 고장으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잦은 분당선 고장에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불감증 논란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세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하철이 세월호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주요 역사를 돌았다.

그해 3월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정차 중이던 전동차 지붕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한 데 이어 두달만인 5월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서울역 방향 열차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노조가 나선 이유는 안전 대책에 개선점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2008년 1월 서울메트로 전동차 정비 주기는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중정비 중간검사는 2년에서 3년으로, 전반검사는 4년에서 6년으로 늘었다. 그러나 점검 인력은 줄었다. 전동차 정비 정원은 ▲2000년 2631명 ▲2002년 2319명 ▲2007년 2376명 ▲2008년 2299명 ▲2009년 이후 2082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하편 분당선 고장 소식에 여론은 "sain**** 분당선 또 고장... 차라리 3호선으로 돌아서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분당선은 열차 오는건가??" "shai**** 진짜 미친 분당선 아침마다 왜이래" "alsw**** 떠오르는 신흥강자네 ㅋㅋㅋ 1호선, 4호선에 이은 분당선.." 이라는 등 비난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