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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학 "영원히 지옥에서 불타겠다"더니..악행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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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영학이 반성하는 모습을 드러낸 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학의 악행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영학은 자신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공개된 이후 취재진 앞에서“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다. 천천히 제가 지은 죄 알아가면서 죄를 받겠다”고 밝혔다.

또 이영학은 “아직 이 모든게 꿈같이 느껴지고 있다"면서 "제가 (피해 학생) 대신 영원히 지옥에서 불타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영학은 자신의 아내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된 자신의 의부에게 "그 사람 때문에 아내가 죽었다. 그 사람을 죽이고 나도 지옥에 가겠다"면서 다시 한 번 지옥과 관련된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영학의 발언은 자신이 아내를 죽인 뒤 시신을 유기하고 돌아오는 길에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영학의 악행에 대한 논란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영학의 주변 인물들은 이영학의 비뚤어진 성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영학이 운영하던 치킨 가게에서 일했다는 한 아르바이트생이 출연해 “닭 부위를 보면서 '여자의 그곳처럼 생겼다'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영학의 동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이영학이 한 여학생을 성폭행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3명 정도가 집단으로 여자애를 성폭행했다. 그런 게 이뤄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증언했다.

이영학의 또 다른 지인은 “이영학이 아내가 16~17살쯤 억지로 임신하게 해서 발을 묶었다”라고 말했다.

이영학 아내의 언니의 증언도 이어졌다. 그는 “동생이 얌전하고 말도 없고 순진했다. 그런데 학교 다니면서 귀가 시간이 자꾸 늦어졌다. 무슨 일 있냐고 다그쳤는데 어느날 안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2년 후 이영학의 아이를 안고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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