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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첫 일정, 압박vs자극 최소화...북한 둘러싼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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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트럼프 첫 일정이 정해졌다. 트럼프는 오는 7~8일 방한 때 문재인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현재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른 만큼, 트럼프 첫 일정에서 어떤 내용과 수위의 대북 '공동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의 향방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대북 압박공조를 강화하는데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최고 강도의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낸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음에도 북한이 미동도 않고 있는 상황. 이에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적으로 어떤 압박 카드를 내밀지가 관전 포인트다.

게다가 북한이 핵 포기 의사를 전혀 비치지 않고 나아가 도발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트럼프 첫 일정에서 이런 의지를 꺾기 위한 추가 압박 메시지나 실행 계획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다만 추가적 조치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측면을 고려하면 북한을 자극할 만한 행보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트럼프 첫 일정에서 두 정상은 북한에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두 정상의 공동메시지와 별개로 트럼프가 첫 일정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인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것은 한미동맹을 과시하고 이를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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