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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모래시계’ 한지상 “최민수 役 부담되지만 난 도전을 사랑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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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모래시계’ 최민수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지상은 “‘내가 어떻게 최민수 선배 역할을 해요?’라고 스스로 자문하면서 며칠 몇 밤을 고민했다.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감히 그분의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드라마를 다시 봤을 때 태수의 고등학생 때 모습을 보고 결심하게 됐다. 그만의 방황과 고민이 나의 고등학생 때 모습과 비슷해 와 닿았다. 한지상은 도전을 사랑하는 남자다. 그래서 하게 됐다. 열심히 말고 잘하겠다는 진부한 말은 싫어한다. 잘 하냐 못하냐는 여러분이 판단하는 거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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