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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역출신’ 황치훈 사망, 부인상 김민우와 같은 길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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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훈(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아역배우 출신 가수 황치훈이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황치훈은 1974년 KBS 사극 ‘황의정승’으로 데뷔해 MBC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다 MBC ‘타오르는 강’ 출연 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후 가수로 전향했다. 가수 활동에 나선 황치훈은 ‘추억 속의 그대’ ‘내가 너만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황치훈은 지난 2005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서울지역 공식 딜러인 브리티시모터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비슷한 연도인 2004년 가수 김민우도 수입차 영업사원으로 새 인생을 시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화려했던 연예인 삶을 뒤로한 채 새 삶을 꾸린 것이다.

김민우은 2004년 ‘최우수 영업사원’에 선정됐을 만큼 뛰어난 영업 수완을 보였다. 황치훈 역시 한 대 팔기도 힘들다는 고급차를 매월 1~2대씩 꾸준히 판매하며 당시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치훈은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하다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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