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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BIFF]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개봉 시기에 북핵+사드 문제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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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부산)=남우정 기자]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이 영화 속 배경과 현재를 비교했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남한산성’ 야외무대인사에 이병헌, 박해일, 박희순, 고수,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제가 영화 만들 때만 하더라도 북핵이나 사드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을 때다. 전 이 영화가 나올 시기가 대통령 선거를 할 때라고 생각을 했고 각 당의 후보들이 저희 영화를 두고 논쟁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탄핵이 이뤄지고 대통령이 물러나고 북핵과 사드문제가 불거졌다. 영화의 운명도 알 수 없고 나라의 운명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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