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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 기자, 서해순 저격도 소용없는 넘치는 확신
이상호 기자, 그 엄청난 확신 언제부터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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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상호 기자가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로부터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스럽다”는 말을 들었다.

서해순 씨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이상호 기자를 향해 이같이 말했고 “저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맞섰다.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를 비롯해 일각의 비난을 감지하고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순 씨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메이저 신문들의 영화 ‘김광석’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반인권, 비윤리적이고 나태하다고 한다. 모두 각오한 일이니 때리시면 맞겠으나 제발 영화는 보시고 욕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의 영제를 ‘Suicide Made’(조작된 자살)로 정할 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상호 기자는 8월 3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고 김광석 씨가 숨을 거뒀을 당시 나는 수습기자였다. 이 사망 사건은 내가 ‘물먹은’ 기사였는데, 데스크로부터 엄청나게 깨진 후 꼼꼼한 추적을 시작했다”고 ‘감광석’ 영화를 만든 계기를 밝혔다. 또 이상호 기자는 ‘자살’로 알려진 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가 남편이 사망했을 당시 “‘여자 문제’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이 주장은 거짓이며 오히려 반대였다”며 “부인분의 진술도 받아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부검 결과 우울증 약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김광석이 우울증 약을 복용했었다는 사실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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