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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모로코전 패배한 신태용호, 안정환-염기훈의 이유있는 쓴소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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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사진=미우새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참패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핸 선배들의 쓴소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10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스위스 빌/비엔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안정환 해설위원은 후반전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한국팀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내가 히딩크여도 한국 감독 안한다"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안정환 뿐만이 아니다. 후배 축구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한 선배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활약한 염기훈은 경기 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이 실력 있는 것은 맞다. 다만 경기 운영이나 경기장 안에서 한발짝 더 뛰는 모습 그런 것들이 부족해보였다”며 “내가 대표팀에서 뛸 때 (박)지성이형, (이)영표형에게 배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 말을 해야할 지 고민도 많이 됐는데 본선에 진출했으니 하겠다. 선수들이 볼을 예쁘게 찬다는 생각을 했다. 대표팀이란 건 소속팀에서 하듯이 뛰면 안된다. 간절하게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나도 그렇게 배웠다”는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대표팀은 1-3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뒤쳐져 축구 팬들의 분노를 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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